'아이리스2' 첫 대본리딩 현장, 장혁-이다해-이준 등 배우들 '폭풍 존재감'
기사입력 : 2012.11.15 오전 9:22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가 첫 대본 리딩현장 속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의기투합을 다지며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2009년 <아이리스>의 성공 신화를 이으며 보다 스타일리시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리스Ⅱ>가 드디어 첫 대본 리딩을 하며 본격 채비에 나섰다.


장혁,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 등 실력있는 연기파 배우들과 엠블랙 이준, 백성현, 임수향 등 다양한 매력의 젊은피들이 가세해 이날 대본 리딩은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중간 중간 화기애애한 웃음으로 분위기가 전환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참석한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는 "<아이리스Ⅱ>는 전작을 뛰어넘는 후작은 없다는 편견을 깨는 작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시청자들의 기억속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좋은 드라마이자 배우들의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배우들과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 있었던 한 관계자는 "벌써부터 캐릭터의 옷을 완벽하게 갖춰 입은 듯한 노련미와 카리스마로 압도된 분위기는 촬영에 앞선 배우들의 열의를 짐작케 했다. 리딩 현장을 지켜본 모두들 한국형 첩보액션 드라마의 확실한 롤모델이 될 작품의 탄생을 예감했다"고 설레임으로 가득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아이리스Ⅱ>는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새로운 인물인 정유건(장혁)과 지수연(이다해), 유중원(이범수), 최민(오연수), 서현우(윤두준) 등의 새로운 인물들과 백산(김영철), 박철영(김승우) 등 기존 인물들이 점점 더 거세져만 가는 아이리스와 NSS간의 대결 속에서 시즌1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그들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 첩보액션 드라마다.


한편 지난 13일 쇼케이스를 통해 드라마의 출발을 알린 <아이리스Ⅱ>는 2013년 2월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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