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4HIM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정화가 진심을 담은 따뜻한 에세이를 공개했다.
기아대책 홍보대사이자 묵묵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쳐온 김정화가 연기자로서의 도전과 좌절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면서 느낀 기적의 순간들을 담은 '안녕, 아그네스!'를 발간한다.
'안녕, 아그네스!'는 2009년 김정화와 인연을 맺게 된 결연아동 아그네스와의 만남과 함께 배우로서, 또 딸 김정화로 사는 삶의 과정을 담은 따뜻한 감성 에세이.
지난달 말 어머니를 떠나보낸 김정화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는 내 딸 아그네스의 책이 나왔습니다. 하늘에서 엄마도 보고 계시겠죠? 늘 아그네스를 보며 눈물 흘리시던 엄마… 이제 제가 아그네스의 엄마로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출간 소감을 전했다.
김정화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연기자로서의 삶 외에 나눔으로 또 다른 기적을 경험한다는 김정화는 평소 '나눔'이라는 말을 좋아한다"며 "이 책에는 김정화의 그러한 마음이 가득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화는 출간되는 책의 인세 전액을 아그네스가 있는 우간다의 에이즈 아동 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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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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