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김소현, 웬만한 성인연기자보다 나은 명품 아역
기사입력 : 2012.11.08 오전 9:28
사진 : MBC '보고싶다' 방송 캡처

사진 : MBC '보고싶다' 방송 캡처


명품 아역 김소현이 MBC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 첫 등장부터 '씬스틸러'의 면모를 발휘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보고싶다> 1회에서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중학교 소녀 이수연의 어린시절을 연기한 김소현은 아버지가 살인자라는 이유로 동네에서 외면 당하고 살아가는 여중생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가슴 한 켠 그늘을 안고 살아가는 캐릭터를 연기하기엔 김소현은 아직 어린 나이다. 하지만 어느 베테랑 성인 연기자보다 능수능란한 감정연기를 펼치며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한 번에 사로잡은 것.


아버지의 폭력 앞에서 한 없이 나약한 소녀의 모습을 연기하다가도 첫사랑 여진구와 함께 할 때면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여중생을 모습을 보여주는 등 매 장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을 보여줬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김소현, 얼굴도 예쁘지만 연기도 탁월하네”, “여진구랑 완벽 케미! <해품달>에서 못 이룬 사랑, <보고싶다>에서 이루세요”, “요즘 소현양 연기도 외모도 완전 물 오른듯!”, “첫 회부터 완전 흥미진진! 소현양 앞으로도 계속 나와주면 안될까요?” 등 김소현에 대한 칭찬과 응원의 글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드라마 <보고싶다>는 정우(여진구 분)가 수연(김소현 분)을 향해 적극적으로 호감을 나타내면서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한편, 유산을 둘러싸고 태준(한진희 분)과 현주(차화연 분)의 대치가 극에 치닫는 등 초반부터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


한편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 <보고싶다>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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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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