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지성의 '능청 4종 세트'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에서 명당을 찾는 신안을 지닌 풍수명인 '목지상' 역을 맡은 지성의 '능청 4종 세트'가 공개됐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지닌 지상(지성 분)은 가짜 점을 봐주며 기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귀여운 사기꾼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당대 명풍수 이한백 행세를 하며 고려시대 천문과 역수를 맡아 관장한 국립기관 서운관으로 입성을 꾀한다.
공개된 사진 속 지성은 거만한 데 어딘가 모르게 귀여운 표정을 짓거나 서운관 생도 해인(김소연 분)을 애송이 취급하며 즐거워한다. 또 이한백 지사인냥 당당히 내미는 여유로운 표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극중 지상은 이한백 지사를 흉내내지만 풍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생도 해인의 의심을 사게 돼 정체를 들킬 위기에 빠진다.
한편 지성이 주연을 맡은 <대풍수>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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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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