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이석훈 고백, "여자가 계산하는거 아니야" 女心 흔들
기사입력 : 2012.11.05 오후 12:08
박지선 이석훈 고백 / 사진 :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박지선 이석훈 고백 / 사진 :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박지선 이석훈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박지선은 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에서 "'밥 좀 사달라', '술 사달라'는 남자연예인들과는 달라 날 혼란케 했던 한 남자연예인을 고소한다"고 밝혔다.


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을 심장에 비유하며 아낀다고 고백한 데 이어 함께 식사를 하고 박지선이 계산하려 하자 "여자가 계산하는 거 아니야"라며 만류했다는 것. 이에 박지선은 "날 여자로 본다는 거다. 심지어 내게 사준 건 한우였다. 후배에게 떡볶이를. 여자친구에게 파스타를. 한우는 청혼 아닌가?"라고 외쳤다.


이어 박지선은 "왜 이렇게 비싼 걸 사주냐고 하니 군대에 간다고 말했다. 기다리라는 건가? 나 2년 동안 기다려야 하나? 29년도 기다렸다. 자기야, 기다릴게!"라며 이석훈 고무신을 자청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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