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에이치큐 제공
KBS2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의 송중기-문채원 커플이 위기를 맞는다.
24일(오늘) 방송될 <착한남자> 13회에서는 떠오르는 기억의 조각들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던 은기(문채원)가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의식을 잃고 하얗게 질린 은기와 그런 은기를 바라보며 손을 꼭 잡고 식은땀을 닦아주는 마루(송중기)의 모습에선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케 한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섬광처럼 떠오르는 기억들로 혼란스러워 했던 은기의 기억이 결국 돌아오는 것인지 시청자들을 불안에 떨게 한다.
마루에겐 은기가 살아야할 이유가 되어버렸고, 은기에겐 마루기 세상의 전부가 되어버렸듯 오롯이 서로만을 바라보게 된 송중기-문채원 커플이 아슬아슬한 외줄에서 굳건히 버텨낼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아련한 사랑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착한남자'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마루와의 행복했던 기억을 되찾고 싶어 노력하는 은기와 이를 보며 흔들리는 마루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은마루 커플의 위태로운 사랑이 어떻게 전개가 되어 갈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자신에게 누명을 씌워 곤경에 빠뜨리려 한 재희(박시연)와 민영(김태훈)에게 맞설 준비를 하는 마루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착한남자> 13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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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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