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 사진 : SBS '신의' 방송 캡처
배우 박세영이 짧은 행복 후 위기를 맞는다.
SBS 월화드라마 <신의> 19회에서 방송 이래 거의 웃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얼음공주 노국(박세영 분)의 가장 행복한 모습이 그려지며 동시에 큰 위기가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정사에 잠 못 이루는 공민(류덕환 분)을 찾아가 같이 고민을 나누던 노국이 갑자기 구역질 하자 공민은 사랑하는 왕비가 몸이 좋지 않은가 하는 염려에 노심초사한다. 하지만 장빈(이필립 분)의 진맥 결과 노국에게서 태기가 있음이 알려졌다.
이에 노국은 "내 어쩌다가… 그대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을까. 내 왕비 고맙습니다. 참 고맙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노국을 따뜻이 안아 애틋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하지만 행복함도 잠시, 19회 후반부에서 위기를 맞은 노국의 슬픈 미래를 예감하는 장면이 그려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진 것.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세영 역시 노국의 짧은 행복을 연기하면서 행복한 한편 무척 가슴 아파했다. 지극한 행복에 이어 지극한 슬픔을 경험하게 된 공민-노국의 애틋한 사랑과 내면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의>는 오늘(16일) 밤 2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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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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