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콘텐츠케이 제공
김정은과 신현준이 몸이 바뀐 채로 합방을 시도할 것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 3회에서 수남(신현준)과 여옥(김정은)은 다시 각자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영혼을 다루는 스님을 찾아가 팥공술을 맞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팥공술은 실패했지만 스님은 마지막으로 그들에게 '합방'을 넌지시 권유했다. 이런 스님의 말 때문인지 수남은 시시때때로 여옥에게 합방을 시도했지만 '즈~질~'이라는 말과 함께 쌍코피를 흘려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울랄라부부> 5회 예고편에서는 침대에 함께 있는 수남과 여옥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 피곤한 듯 누워있는 여옥(신현준)에게 슬그머니 다가가는 수남(김정은)의 모습은 코믹 그 자체.
특히 바뀐 몸으로 김정은이 신현준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이 둘의 합방은 성사될 수 있을지, 또한 이로 인해 어떤 기상천외한 일들이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반응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쇼킹하다. 몸이 바뀐 채 합방이라니…", "스님 말처럼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합방 성사될 수 있을까?! 난 안 된다에 한 표"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매주 월화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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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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