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천희 / 판타지오 제공
MBC 금요드라마 '천 번째 남자(극본 : 김균태 연출 : 강철우 최화진)'의 이천희가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찍은 기념사진과 함께 종영소감을 전했다.
MBC '베스트 극장' 이후 7년 만에 부활한 ‘금요드라마’라는 점과 신선한 소재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드라마 '천 번째 남자'의 주인공 이천희가 최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서경석을 비롯한 현장 스태프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공개한 것.
극중에서 사연이 있는 손님을 위해 특별한 요리를 선사하는 원테이블 레스토랑의 사장이자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완벽남 김응석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친 이천희는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친해진 서경석을 비롯해 현장 스태프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마지막 촬영을 기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경석과 함께 손에 브이자를 그린 채 환한 웃음을 지으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천희의 모습과 그 동안 함께 고생해 온 현장 스태프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어 평소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와 친밀감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이날 촬영장에서 이천희는 그 동안 함께 고생한 배우들과 현장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가 하면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주도하며 촬영을 마무리 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이천희는"이번 작품을 통해 신선한 소재의 드라마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드라마를 끝까지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주 강예원의 정체를 눈치 챈 이천희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를 모으는 MBC 금요드라마 ‘천 번째 남자’는 오늘 밤 10시 25분 마지막 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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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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