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윤재 이민호 유오성 /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신의’의 이민호, 유오성, 박윤재가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팽팽한 대립으로 맞붙는다.
지난 25일(화)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 송지나, 연출 : 김종학 신용휘) 14회에서는 덕흥군(박윤재 분)이 은수(김희선 분)를 독에 중독 시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1일(월) 15회 방송에서는 은수를 살리기 위해 해독약을 가진 덕흥군을 찾아가야만 하는 최영(이민호 분), 천하를 움켜쥐려는 야망을 품고 하늘세상(미래)의 것들을 가져오기 위해 은수가 필요한 기철(유오성 분), 그리고 은수를 두고 위험한 장난을 하는 덕흥군, 이들 세 사람이 필연적으로 한 자리에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
처음 덕흥군은 허허실실 웃는 모습만 보여 기철의 꼭두각시 노릇만 할 듯 했지만 도리어 기철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조일신(이병준 분)을 회유해 기철에게 위협을 가할 은밀한 계략을 꾸미고 은수를 곁에 두기 위해 독을 쓰는 등 왕위 찬탈을 위한 주도면밀하고도 섬뜩한 본색을 드러낸 상황.
하지만 덕흥군의 심상찮은 행보를 눈치 챈 기철이 두고만 보지 않을 터. 더욱이 은수를 향한 애틋한 마음에 그 누구 보다 필사적인 최영인 만큼 세 사람의 삼각대립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그리게 된다. 과연 신의 한 수를 먼저 두게 될 자가 누구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바, 예측불허의 전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은수를 두고 악마의 제안을 하는 덕흥군에게 최영의 분노가 폭발하게 되는 가운데 혼수상태 속 알 수 없는 기억을 되살리게 되는 은수의 모습으로 ‘신의’ 속 감춰져있던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흡인력 있게 펼쳐질 SBS 월화드라마 ‘신의’는 1일(월) 밤 9시 55분 15회가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