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주원 / 더스타DB
배우 주원이 훈남 비밀첩보원이 되어 안방극장을 찾는다.
주원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20부작 드라마 <비밀남녀전(戰)>에서 남자주인공 길로 역을 맡는다.
주원이 맡은 길로는 어린시절 봤던 007영화에 필이 꽂힌 후 오로지 첩보요원이 되고자 하는 열정으로 살아온 인물이다. 졸부 아버지 덕에 풍요롭게 살아왔기에 타인에 대한 인자함과 여유를 갖고 있다. 꿈에 그리던 국정원에 입사했지만 신세대 젊은이가 감당하기 힘든 여러 난관에 부딪힌다.
이번 작품을 통해 주원은 신세대다운 생각과 행동으로 때론 갈등하고 실수하는 성장해나가는 인물을 그리며 주원만의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이미 KBS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에 이어 <비밀남녀전>으로 연기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주원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톱스타 자리매김을 더욱 굳건히할 전망이다.
<비밀남녀전>의 제작사인 사과나무픽쳐스 측은 "<비밀남녀戰>은 2010년 봄께 원작자인 천성일 작가와 만나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자는 의기투합으로 시작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기획기간만 2년이 걸렸다"면서 "특히 작품의 주역인 주원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안정된 연기력과 함께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이번 작품에서 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비밀남녀전>은 신분을 위장하고 상대를 속이는데 최고의 전문가인 남녀주인공이 펼치는 로맨틱 첩보 멜로물로 신세대 국정원 신입요원들 간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조직 안에서 느끼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밝고 세련되게 그려갈 작품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