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눈물, 과거 악플 때문에 상처 "연습이나 해라"
기사입력 : 2012.09.26 오후 5:16
손연재 눈물 / 사진 : KBS2 '승승장구' 방송 캡처

손연재 눈물 / 사진 : KBS2 '승승장구' 방송 캡처


손연재 눈물을 흘리며 과거 악플에 시달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체조선수 손연재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서 "한 때 내가 금메달을 못 따면 사람들에게 인정을 못 받나?"라는 말과 함께 슬럼프를 겪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과거 러시아 유학시절을 회상하며 "보통 사람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없어 인터넷을 자주하는데 대부분 나에 대해 안좋은 댓글이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손연재는 "가장 속상했던 댓글은 '연습이나 해라'였다. 내가 연습을 안한다고 생각하는지 심판 매수설까지 있었다. 사람들은 내가 노력하는 걸 모른다는 생각에 슬펐다"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손연재 눈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연재 선수 힘내세요", "손연재 눈물 흘릴 일 앞으로 없을거에요", "손연재 선수 선플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손연재 , 승승장구 , 체조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