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보고싶다'로 안방극장 컴백..강력계 형사로 분해
기사입력 : 2012.09.25 오후 4:12
사진 : 박유천 / 씨제스 제공

사진 : 박유천 / 씨제스 제공


JYJ 박유천이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 문희정, 연출 : 이재동)로 안방극장 컴백에 나선다.


박유천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씨제스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이 11월 첫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 <보고싶다>의 남자주인공 ‘한정우’ 역 출연을 최종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 했다”고 밝혔다.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드라마.


극중 박유천은 유쾌한 성격에 뻔뻔함까지 겸비한 강력계 형사 ‘한정우’ 역을 맡아 한 여인을 향한 그리움을 간직한 채 맹수처럼 범인을 쫓는 데 열중하는 마성의 캐릭터로 변신, 다시 한 번 브라운관 여심(女心)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씨제스는 또,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검증 된 탄탄한 연기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성까지 겸비한 박유천이 이번 작품으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0년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을 통해 성공적인 연기자 데뷔를 알린 박유천은 이 후, <미스 리플리>, <옥탑방 왕세자> 등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거머쥐며 배우로써 안정 궤도에 올랐다는 호평과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한류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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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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