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결말까지 훈훈 "이제 무슨 낙으로 사노"
기사입력 : 2012.09.19 오후 12:23
응답하라 1997 결말, 응답하라 1997 결말 / 사진 : tvN <응답하라 1997> 방송 캡처

응답하라 1997 결말, 응답하라 1997 결말 / 사진 : tvN <응답하라 1997> 방송 캡처


응답하라 1997 결말은 해피엔딩이었다. 윤윤제(서인국)와 성시원(정은지) 커플은 극적으로 결혼에 골인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18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7' 마지막회에서는 주인공 성시원(정은지)의 남편이 누구인지에 대한 힌트를 조금씩 내보내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성시원의 남편은 누구?'라는 수수께끼를 풀게 만들었다.


'응답하라 1997' 16화에서는 이전 에피소드들에 나왔던 힌트장면의 뒷이야기가 연달아 공개됐다. 죽은 연인을 닮은 성시원을 사랑했던 윤제의 친 형 윤태웅(송종호)은 자신을 치료했던 '동방신기 팬' 여의사와 결혼을 했다.


남몰래 윤윤제를 짝사랑했던 강준희(인피니트 호야)는 윤제와의 동거생활을 정리하고 외로이 삶을 꾸리다가 동창회 자리가 마무리될 쯤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고 말해 새로운 사랑을 암시했다.


특히 시원이 첫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생각됐던 것과 달리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속도위반으로 태어난 첫째 딸은 동창회 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시원 못지않은 아이돌 열혈팬임이 그려졌다.


응답하라 1997 결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7 결말까지 훈훈", "이제 무슨 낙으로 사노", "시즌2를 방영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응답하라1997 , 정은지 , 서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