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김소은, 꽃자주 당의입고 러블리 폴폴 '무결점 꽃공주 납시오~'
기사입력 : 2012.09.19 오전 9:47
사진 제공 : 김종학프로덕션

사진 제공 : 김종학프로덕션


배우 김소은이 러블리한 조선시대 공주로 변신했다.


김소은은 MBC <골든타임> 후속으로 10월 1일 첫 방송될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에서 조선 제18대 왕인 현종의 손아래 동생 숙휘공주 역을 맡았다.


김소은이 맡은 숙휘공주는 아버지 효종과 오라버리 현종의 사랑을 받고 자란 당찬 성격의 소유자로 고양이를 치료하기 위해 조승우를 만나게 되면서 열정적인 의술을 펼치는 조승우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드라마 <천추태후> 이후 3년 만에 다시 공주 역할을 맡게 된 김소은은 우아하고 세련된 꽃자주색 당의를 입고 사랑스러운 공주의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조승우와 인연을 맺게 해준 흰 고양이를 다정하게 안고 천진난만한 매력을 뽐냈다. 금실로 수놓은 흉배가 가슴과 어깨에 붙어있는 화려한 당의를 입고 깜찍한 댕기머리에 화관을 쓴 김소은의 모습이 고혹적인 숙휘공주와 100%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김소은은 "오랜만에 도도하고 당찬 공주로 인사드리게 돼 설레고 기쁘다"며 "두 번째 사극에서도 공주 역할을 맡게 되어 느낌이 남다르고 <천추태후>가 강한 성품의 공주였다면 <마의>에서는 매사에 자신감 있고 화려한 공주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의>는 <허준>, <대장금>, <이산>, <동이> 등 주옥같은 사극을 만들어낸 '사극의 명장' 이병훈 PD와 <이산>, <동이>를 집필했던 김이영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김소은 외에도 조승우, 이요원, 이순재, 손창민 등이 출연해 말을 고치는 마의(馬醫)에서 출발해 어의(御醫) 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심오한 의학세계를 그려내게 된다. 10월 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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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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