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이민호, 지키고 싸우고 '전천후 해결사'로 폭풍 질주
기사입력 : 2012.09.19 오전 9:37
사진 : SBS '신의' 방송 캡처

사진 : SBS '신의' 방송 캡처


이민호의 '전천후 해결사'로서의 폭풍 질주가 안방극장을 휘몰아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에서 최영(이민호)은 나라를 세우고, 임금을 만들며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은수(김희선)와의 언약도 지키면서 기철 일당과 싸워야하는 등 요즘으로 치면 대통령 경호실장에 국방부장관, 문화부장관에 대통령직 인수위원장까지 겸한 셈이다.


최영은 왕권 확립을 위한 공민왕 개혁 정치에 동참해 주군과의 신의를 지켰고 자신이 모셔온 학자들의 안위를 지켰으며 은수와의 언약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버려야했다. 그러면서 '귀요미 대장'에서 '지킴이 장군'으로 역할을 바꾸며 최영의 어깨는 한층 더 무거워졌다.


지난 11회에서 철없는 은수의 독설로 인해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최영은 절망의 나락에서 처연한 눈빛으로 보름달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최영은 또, 잊혀져가는 정인에 대한 미안함과 다가오는 여인에 대한 두려움으로 미묘한 방황을 겪고 있다.


제작사 측은 "25살의 젊은 주연배우로서 극을 이끌어가야 하는 중압감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을 뿐만아니라 의연하게 최영의 100%를 끌어내며 최고의 캐릭터로 소화 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최영이 바쁘면 시청자는 행복해요", "최영은 사랑입니다", "최영 다큐멘터리라도 좋아요", "믿고 보는 배우 이민호", "최영에 중독"라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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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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