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성인 변신 / 사진 : MBC '메이퀸'
'메이퀸'의 아역들이 물러나고 성인역할로 교체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에서 안정된 사투리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아역 김유정, 박지빈, 박건태가 한지혜, 김재원, 재희로 각각 성장했다.
김재원은 호탕하고 정의감 넘치는 어린 강산(박지빈 분)의 모습에서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매력을 더한 성인 강산의 모습으로, 재희는 냉정하지만 정감있는 어린 창희(박건태 분)의 성인 모습을 보여줘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특히, 한지혜는 평소에는 표준어를 쓰지만 화가나면 사투리를 쓰며 어린시절 전라도 사투리 연기로 호평을 받은 해주(김유정 분)의 역할을 이어갔다.
강산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는 나이트클럽 장면에서 동생 영주의 탈선을 막는 장면이나 오빠 상태와 갈등을 겪는 장면에서 보여준 사투리 연기는 극 중 상황 설명과 긴장감을 한층 높여줬다는 평.
한편, 성인 연기자들의 성공적인 연결로 주말 동시간대 1위를 굳히고 있는 MBC 주말극 '메이퀸'은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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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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