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남자' 송중기, 극과 극 야누스 연기..강렬한 첫인상
기사입력 : 2012.09.13 오전 9:39
사진 : KBS2 '차칸남자' 방송 캡처

사진 : KBS2 '차칸남자' 방송 캡처


송중기가 KBS2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에서 훈남 의대생과 나쁜남자를 오가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극중 송중기가 연기하는 강마루는 사랑하는 여자 한재희(박시연)에게 배신당한 뒤 나쁜 남자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첫 회에서 촉망 받던 의대생 강마루는 한재희를 지키기 위해 살인죄를 뒤집어쓰게 된 과거가 밝혀진 한편, 시간이 흐른 뒤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한 한재희와 충격적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차칸남자>는 빠른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도 압권이었지만 똑똑한 의대생에서 나쁜 남자로 180도 다른 연기를 한 회에 보여준 송중기의 연기 변신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박시연과의 애틋한 키스신과는 상반되는 격렬한 키스신, 무미건조한 눈빛으로 상대를 응시하는 등 옴므파탈의 매력을 한껏 발산, 그 동안 꽃미남, 훈남, 엄친아의 표본으로 미디어를 통해 보여져왔던 송중기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이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다크중기 연기 좋네요! 송중기씨 연기 잘하신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송중기씨 캐릭터도 비주얼도 짱이에요! 문채원씨랑도 빨리 만났으면 좋겠어요. 비행기씬 보니까 케미 좋더라구요. 기대됩니다!”, “송중기-강마루, 캐릭터랑 딱 맞아요. 송중기씨가 이번에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신 듯. 매력이 장난 아니네요~” 등 송중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의 격정적인 멜로로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차칸남자>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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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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