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용준형 / '주간아이돌'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한 인기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이 미래의 아들, 딸 이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평소 독특한 성 때문에 미래의 아이들 이름을 어떻게 지어야할지 걱정이라는 용준형의 말에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즉석에서 이름을 지어주며 센스 있는 작명 실력을 선보였다.
처음 MC형돈은 “여자 아이라면 ‘계집녀’를 써서 ‘용녀’라는 이름 어떠냐?” 라며 다소 장난 섞인 이름을 만들어 냈지만, 이내 ‘이 이름’을 추천하며 비스트 멤버들을 빵 터지게 했다. 이어 데프콘은 아들일 경우 해와 달을 응용해 ‘용해’, ‘용달’이 어떻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 역시 그 이름을 두고 “이름 하나는 예쁘다.” 며 자신의 미래 딸 이름으로 탐냈지만, 정작 용준형은 난감해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후보에 오른 이름들을 두고 팬들의 추천을 받는 방법도 거론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용준형의 미래 아이들을 위한 비스트와 MC 형돈, 데프콘의 작명 센스는 5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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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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