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연, 주말극 '내 사랑 나비부인' 발랄한 영어교사 변신
기사입력 : 2012.09.03 오전 10:00
사진 : 메이딘 제공

사진 : 메이딘 제공


배우 차수연이 SBS 새 주말극 '내 사랑 나비부인'으로 안박극장에 복귀한다.


'내 사랑 나비부인'은 몰락의 길을 걷던 톱 탤런트 출신 새댁이 시댁 식구들과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차수연은 발랄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영어교사 목수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히 목수정은 공부에 매진하느라 연애다운 연애는 한 번도 못해본 인물로 주인공 남나비(염정아)의 시동생이자 김정욱(김성수)의 이복형제로 등장하는 김정현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앞서 차수연은 영화 '화차', '요가학원'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 '그들이 사는 세상' 등 출연 작품 다수에서 신비스럽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의 캐릭터를 연기해왔던 반면, 이번 작품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안박극장 복귀를 앞둔 차수연은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느낌이 매우 좋았고 그동안 선보인 적 없었던 밝고 명랑한 성격의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차수연을 비롯해 염정아, 김영애, 김성수, 박용우, 윤세아, 김정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내 사랑 나비부인'은 오는 10월 초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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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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