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남자' 송중기-문채원-박시연, 2차티저 속 강렬한 사랑 '기대UP'
기사입력 : 2012.08.31 오전 9:30
사진 : KBS2 '차칸남자' 2차 티저영상 캡처

사진 : KBS2 '차칸남자' 2차 티저영상 캡처


9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이하 차칸남자)의 2차 티저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성의 꽃미남'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배우 송중기는 모든 것을 던져 사랑했던 여자 박시연(한재희 역)에게 배신당한 뒤 나쁜 남자로 변하는 강마루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이번 2차 티저에서 그는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을 한 채 서늘한 눈빛으로 깊은 강물에 뛰어들어 마치 급류같은 그의 인생을 예감케 한다.


문채원도 청순녀에서 얼음공주로 변신한다. 얼어붙었던 심장이 송중기를 만나 뜨겁게 뛰기 시작하는 문채원(서은기 역)과 이미 그 사랑을 버렸던 박시연. 운명의 장난처럼 마주치게 되는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독설과 날선 대립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최근 공개된 스틸에서도 화제된 바 있었던 송중기와 문채원의 아찔한 키스신은 세상 그 여느 연인들보다 진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사이처럼 보이지만 갑자기 돌변하는 송중기의 눈빛은 두 사람의 폭풍같은 운명과 사랑을 예고하고 있어 극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티저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송중기 목소리 좋았다가 무서웠다가 완전 반전 있음! 나쁜 남자 강마루! 기대된다”, “문채원 연기 변신 정말 완벽한 듯~ 이런 모습 처음 본다. 빨리 드라마 보고 싶다”, “박시연 눈빛이 살아있는 연기 얼른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처럼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예측불허 러브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진한 정통멜로로 물들일 <차칸남자>는 9월 12일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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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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