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민호 /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 송지나, 연출 : 김종학 신용휘) 속 이민호의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꽃청년’ 시절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신의’ 4회에서는 우달치가 되기 이전, 적월대로 활동하던 최영(이민호 분)의 가슴 아픈 상처가 그려졌다. 세상에 미련이 없어 늘 무심하던 무사 최영과 확연히 다른 천진난만한 최영의 밝은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신의’ 5회에서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적월대 시절 최영의 행복했던 한 때가 그려지며 다시 한 번 여 여심(女心)을 잠 못 이루게 할 예정. 한 층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적월대 시절의 최영, 동료 매희(김효선 분)와 서로 등을 맞대고 대련을 준비하면서도 언뜻 비치는 최영의 미소는 그의 행복했던 시절을 고스란히 전한다. 특히, 매희에게 가까이 다가선 최영의 모습에서는 그가 지켜주고자 했던 연인 매희와의 스토리에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이 장면은 최영의 가슴 한 켠에 숨겨두었던 애잔한 과거를 담은 장면으로 삶의 명분을 잃어버리게 할 만큼, 최영의 인생을 뒤흔든 사건이 그려질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민왕(류덕환 분)은 자신을 위협하며 본격적으로 검은 야욕을 드러내는 기철(유오성 분)을 자극하기 위해 은수(김희선 분)를 고려 의선으로 세우는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는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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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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