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구글거림=구자철+오글거림' 합성어…기성용 작명센스 甲
기사입력 : 2012.08.21 오후 12:15
구자철 구글거림 /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구자철 구글거림 /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축구선수 기성용이 동료선수 구자철의 별명을 공개했다.


기성용 선수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성용은 "경기 시작 전에 둥글게 모여 무슨 이야기를 하냐"는 MC들의 질문에 "비장한 가운데 구자철 선수가 오글거리는 말을 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기성용은 "주장이면 '오늘 경기 열심히하자'고 하면 되는데 '아 즐겁다. 여기는 런던이다. 우리 꿈을 이루자'라고 말한다. 그때 당시에는 몰랐는데 게임을 끝나고 보니 이곳은 런던이 아니고 뉴캐슬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기성용은 구자철의 별명인 '구글거림'에 대해 "구자철+오글의 합성어이다"고 덧붙였다.


구자철 구글거림의 뜻을 접한 누리꾼을은 "구자철 구글거림 뜻이 이거였어? 대박", "구자철 구글거림 듣고 폭소했다", "기성용 선수 말하는데 완전 빵 터졌다", "구자철 구글거림 특정 회사가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기성용은 팀내 외모 서열에 대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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