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은지가 가수와 연기자를 종횡무진 오가며 브라운관을 휩쓸고 있다.
'HUSH', 'BUBIBU'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떠오르는 신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는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주인공 성시원 역으로 완벽 빙의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정은지는 실제 부산 출신답게 맛깔난 사투리 연기로 털털한 부산 여고생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 첫 드라마 데뷔가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 극 중 정은지는 H.O.T.의 열혈 팬으로 평소에는 쿨하고 터프한 성격을 자랑하다가도 H.O.T.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면 한없이 귀여운 사투리와 깜찍한 표정으로 반전 모습을 선보이는 등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그녀는 비 오는 길바닥에 주저 앉아 찢어진 H.O.T. 우비를 껴안고 폭풍 눈물을 흘리거나 H.O.T. 안무를 완벽하게 재연하는 등 온몸을 던진 연기 투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SNS와 <응답하라 1997>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은지의 재발견", "정은지 진짜 아이돌 맞음? 노래도 연기도 너무 잘하네", "정은지 배우로 나가도 되겠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은지가 출연중인 <응답하라 1997>은 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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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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