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신의> 방송 캡처
배우 이민호가 사극 속 새로운 장군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민호는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월화극 <신의>에서 최영 장군으로 완벽히 변신해 기존의 사극 속 장군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왕실 근위대의 수장인 최영은 천하제일검을 다루는 무사답게 뛰어난 무술 실력을 선보이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하지만 최영은 이런 겉모습과는 다르게 2박 3일간 잠자는 것이 취미이고 특기인 최강 '귀차니즘'을 선보여 반전 매력을 뽐냈다.
또, 천혈을 통한 시공간 이동으로 서울 강남 한복판에 떨어진 최영은 자동차가 질주하는 대로를 무단횡단하거나 CCTV에 찍힌 은수(김희선 분)을 잡기 위해 화면 속으로 들어가려는 행동을 하는 등 엉뚱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영 오빠. 강남에 상북했으니 이제 강남스타일을 보여주세요", "이민호의 엉뚱한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신의 첫 회부터 재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의> 첫 방송은 9.4%(AGB닐슨)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