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올 상반기 영화 4편 출연..충무로 '라이징스타' 입증
기사입력 : 2012.08.01 오전 10:06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유연석이 올 상반기에만 무려 4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충무로 라이징스타'임을 입증했다.


유연석은 올 초 3월 개봉한 영화 <열여덟, 열아홉>을 시작으로 <건축학개론>, <무서운 이야기>와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늑대소년>까지 4편의 영화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열여덟, 열아홉>에서는 주인공 호야로 출연해 이란성 쌍둥이 남매 서야(백진희)의 고백에 당황하며 복싱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사춘기의 폭풍과도 같은 혼돈의 시기를 감성적으로 표현해냈다.


이후 <건축학개론>에서는 수지의 '강남선배'로 남성 관객들의 시기를 사며 최강 씬스틸러로 급부상했고, 최근 개봉한 영화 <무서운 이야기>를 통해 언어 장애가 있는 서늘한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으로 파격 변신해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다.


이밖에도 영화 <두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에서는 영화 <혜화,동>의 인연을 통해 의리로 카메오 출연하는가 하면, 현재 촬영에 한창인 영화 <늑대소년>을 통해 비열한 악역 변신을 예고했다.


충무로 관계자는 “유연석은 동안에 훈훈한 비주얼과 비율, 착한 듯 하면서도 악랄해 보이는 선악이 공존하는 이중적인 눈빛을 타고난 배우이다. 매 작품마다 ‘그 사람이 유연석이야?’라고 할 정도로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유연석은 충무로에 대두되어 왔던 ‘20대 남자 배우 기근 현상’을 해결해 줄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유연석은 “영화로 노출이 많이 되다 보니까, 주위에서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이 생기고 관계자들도 잘 보고 있다고 하는 분들도 많아 기분이 좋다. 연기 하면서도 상반된 캐릭터들이나 이중성, 양면성에 대해 재미를 느끼면서 연기해 왔는데, 보는 분들도 캐릭터가 다양하다고 재미있게 봐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주목해 주시는 만큼 더 새로운 면모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고 아직 보여드릴게 많으니 기대해 달라”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유연석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에서 훈남 의사 최재혁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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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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