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가리온 우승 / 사진 : Mnet <쇼미더머니> 방송 캡처
'쇼미더머니' 가리온 우승 소식이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는 '8090'을 주대로 80~90년대 곡을 최강 랩퍼들이 재해석해 펼치는 치열한 승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리온은 이재훈과 함께 빛과 소금의 '내겐 노래 있어'를 선곡해 관록이 있는 갈온의 래핑과 이재훈의 진정성있는 에너지가 어울린 완벽 무대를 선보이며 최종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힙합 외길을 걸은 지 15년 만에 1위를 거머쥔 가리온은 "이재훈이 너무 잘해줬다. 이 무대로 한 단계 성장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무대를 마친 뒤 눈물을 보인 이재훈은 "진심이 통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쇼미더머니'는 기적과 영광의 시간이다"라고 북받침 감정을 그대로 전했다.
한편, 쇼미더머니 가리온 우승이 그려진 이날 방송에서는 치타, 김은영과 한 팀을 이룬 미료는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선택해 섹시한 무대를 선보였으나 3차 관문을 통과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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