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목격자 진술…'엇갈린' 의견 속 진실공방 '논란'
기사입력 : 2012.07.27 오전 11:19
닉쿤목격자 진술 / 사진 : 더스타 DB

닉쿤목격자 진술 / 사진 : 더스타 DB


닉쿤목격자 진술이 엇갈려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최근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2PM 닉쿤의 사고 현장 목격자가 같은 날 다른 프로그램에서 엇갈린 진술을 해 시청자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먼저 26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통>에서 닉쿤 사고 목격자는 "닉쿤이 사고 직후 피해자가 쓰러져 있는 상황에서 편의점에가 숙취 해소 음료수 두 병을 샀다"고 진술했다. 이어 그는 "음료수를 마시고 음주 측정을 하면 수치가 적게 나온다는걸 배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같은날 tvN <E뉴스>에서는 또 다른 목격자가 "사고가 나자마자 닉쿤이 차에서 나와 피해자 옆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술했다. 이어 목격자는 "경찰이 온 뒤 매니저와 함께 음주조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에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확한 내용은 경찰 조사가 이뤄지면 밝혀질 것이다"며 "아직 조사중이기 때문에 말하기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닉쿤목격자 진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닉쿤 사건 신속히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 "닉쿤목격자 진술 왜 엇갈리죠?", "둘 중 한 명이 거짓말을 하는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닉쿤은 지난 24일 새벽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콜 농도 0.056%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됐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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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닉쿤 , 2PM , 아이돌 , 보이그룹 , 음주운전 , 교통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