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열 1대 100 굴욕에 7천팬 응집했다!…귀여운 '4천여' 항의
기사입력 : 2012.07.16 오후 12:02
김기열 1대 100 굴욕 / 사진 :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김기열 1대 100 굴욕 / 사진 :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김기열 1대 100 굴욕에 팬카페가 움직였다.


17일 KBS2 '1대 100'의 홈페이지에는 김기열에게 사과하라는 귀여운 항의가 이어졌다. 이는 '김기열 1대 100 굴욕'에서 비롯된 것.


지난 1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코너에서 '김기열 1대 100 굴욕'이 공개됐다. 김기열은 "'1대100에서 '네가지 멤버 중 파주미륵에 가까운 남자는?'이라는 문제가 출제됐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보기가 뚱뚱한 남자, 키작은 남자, 촌스러운 남자 였다"라며 "나는 인기없는 남자가 아니라 보기에도 없는 남자다"라며 '1대 100'에서 굴욕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그런데 MC부터 100명의 퀴즈군단까지 누구하나 문제제기 하는 사람이 없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기열은 분노에 찬 목소리로 "팬클럽이여 힘을 모으자, 우리 모두 1대 100의 만행을 고발하러 시청자 게시판에 가서 공격개시하자"고 외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실제로 '1대 100'의 게시판에는 "김기열에게 사과하라!", "김기열씨 울리지 마셔용", "김기열 때문에 처음 여기 왔다", "김기열씨가 가장 잘생기고 인기있고 웃긴 개그맨!!"이라는 제목의 글로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기열은 과거 방송에서 자신의 팬카페 회원수가 한자리 수 임을 공개한 이후 현재 김기열의 팬카페는 약 7천여명에 달하는 회원 수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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