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인생' 유연석, '훈훈함'으로 '여심'공략 '국민' 새신랑 '등극'
기사입력 : 2012.07.15 오전 10:54
맛있는 인생 유연석 / 사진 : SBS '맛있는 인생'

맛있는 인생 유연석 / 사진 : SBS '맛있는 인생'


'맛있는 인생' 유연석이 훈훈한 모습으로 '국민 새신랑'에 등극했다.


지난 주말 방송된 SBS 주말극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에서 최재혁(유연석 분)은 자신과 결혼한 장승주(윤정희 분)과 매형인 강인철(최원영 분)의 불륜사실마저 따뜻하게 감싸안으며 안방극장 여심을 자극했다.


이에 최신영(유서진 분)은 자신의 남편 인철과 승주의 불륜사실을 알고 승주의 아버지 장신조(임채무 분)을 찾아가 재혁과 마주친다. 이에 신영은 자신의 동생인 재혁에게 "결혼해서 행복하니?"라고 묻고 재혁은 "좋아"라고 짧게 답하며 애교만점의 미소를 지었다.


또 승주가 자신의 집을 나서며 아버지 신조와의 헤어짐에 눈물이 고이자 손을 꼭 잡아주며 "울보야, 너"라고 따뜻한 눈길로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재혁의 집에서 신혼살림을 차린 첫 날 재혁은 승주에게 "나 최재혁은, 평생 장승주만 바라보고 사랑한다. 언제 어디서나 장승주의 편이 된다. 내 마누라가 할머니가 돼도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로 본다"라고 맹세하며 국민 새신랑으로 등극했다.


한편, 장승주와 최재혁의 결혼으로 신영과 인철 사이에도 위기가 찾아오며 네 사람의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이 극적으로 치닫는 SBS 주말극 '맛있는 인생'은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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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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