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빅-도가니 하루 차로 日 상륙..'공유앓이' 전파
기사입력 : 2012.07.13 오전 9:55
사진 : 일본 한류매거진 '칸 스타일' 표지

사진 : 일본 한류매거진 '칸 스타일' 표지


배우 공유가 일본에서 드라마 <빅>과 영화 <도가니> 상영을 앞두고 있어 뜨거운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공유는 <빅>에서 사춘기 소년과 남자를 오가는 팔색조 연기로 매회 극찬을 받고 있다. 까칠하면서, 능청스럽고, 애절한 모습까지 시청자를 빠져들게 만드는 그만의 농익은 연기로 '공유앓이'를 이끌어낸 것.


공유앓이에 힘입어 <빅>은 한국에서 종영되자마자 8월 3일 일본 CSTV를 통해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다음날인 8월 4일에는 영화 <도가니>가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비슷한 시기에 한 배우의 작품이 나란히 상영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전혀 다른 장르의 두 작품을 선보이게 된 공유는 반전매력으로 다시 한번 일본을 홀릭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본 유명 한류매거진 '칸 스타일'은 창간이래 최초로 22페이지에 걸쳐 공유 특집을 다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공유의 5년간의 행보를 뒤돌아보는 코너를 다룬 것은 물론, 영화 <도가니> 속 공유의 매력과 CF 장면 등을 구성했다.


한편,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빅>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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