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스파이 반전, 내부 스파이는 강박사?…시청자 '이럴 수가!'
기사입력 : 2012.07.12 오전 10:23
유령 스파이 반전 / 사진 : SBS <유령> 방송 캡처

유령 스파이 반전 / 사진 : SBS <유령> 방송 캡처


유령 스파이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극 <유령>에서는 내부 스파이의 정체가 강은진 박사(백승현 분)로 밝혀지면서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영석(권해효 분) 형사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죽게 만든 혐의로 체포됐던 염재희(정문석 분)가 심문을 받는 도중 돌연사했다. 정문성을 통해 밝혀질 수 있던 거대한 진실이 또다시 은폐될 위기에 처했던 것.


박기영(소지섭 역)과 권혁주(곽도원)는 염재희의 사망이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내부 스파이 소행일 것이라 추측했고 탐문 조사를 벌였다. 방송 말미 강은진 박사가 정문성의 우울증 약을 바꿔치기 해 그를 살해한 사실이 밝혀져 그가 스파이라는 사실이 증명됐다.


유령 스파이 반전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 회마다 나를 미치게 하는 유령. 너무 재밌다", "거실이 극장으로 바뀌는 줄", "유령 스파이 반전 보는 내내 숨막혔다", "유령 마지막 회까지 얼마나 남았죠? 연장 좀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령 스파이 반전이 방송된 <유령>은 13.3%(AGB닐슨)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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