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반전의 극치 "어제는 마지막회가 아니었다"
기사입력 : 2012.07.11 오후 12:48
추적자 반전 / 사진 : SBS '추적자' 방송 캡처

추적자 반전 / 사진 : SBS '추적자' 방송 캡처


추적자 반전 스토리 전개에 시청자들은 매주 월화 밤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14회에서는 백홍식(손현주)가 몰래카메라에 강동윤(김상중)과의 대화를 담아 전송하며 결말로 치닫았다. 동영상 언론 공개에도 강동윤 측은 동영상이 조작됐다며 국민을 기만, 결국 투표율 부진으로 이어졌다.


서지원(고준희)은 자신의 언니 서지수(김성령)와 형부 강동윤을 배신하고 정의를 택했다. 서지원은 "20억 입금한 차명계좌 소유주는 강동윤 후보 부인 서지수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써 당시 서민 경제 대책 토론 중이었다는 강동윤 후보의 주장은 거짓말로 드러났다. 강동윤 백홍석 동영상은 진실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백홍식이 복수에 성공하는 듯 보이지만 추격자 반전은 항상 예측불허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종영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시청자와 누리꾼들도 "어제 추적자 최고의 반전은 마지막회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정말 대단한 반전이 있을까", "추적자의 묘미는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적자 시청률은 20.7%(AGB닐슨)를 기록, 2배수에 가까운 압도적인 수치로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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