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지일주, 귀여운 ‘아부의 왕’ 변신 눈길
기사입력 : 2012.07.11 오전 10:13
사진 : 지일주 / 킹콩 제공

사진 : 지일주 / 킹콩 제공


지일주가 정형외과 인턴에 합격하며, 과장인 이기영에게 첫 만남부터 아부 작렬하며 등장해 얄밉지만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 10일(화) 방송된 MBC 월화 특별기획 드라마 ‘골든타임(극본:최희라,연출:권석장)’ 2화를 통해, 부산 해운대 세중 병원의 정형외과 인턴 면접을 합격한 ‘유강진(지일주 분)’이 정형외과 과장인 ‘황세헌(이기영 분)’에게 첫 만남부터 아부를 떨어 ‘세헌’의 눈에 띄게 된 것.


극중 ‘강진’은 정형외과 수술에 참여한 후, 정형외과 과장인 ‘세헌’에게 “가슴이 뛸 만큼 훌륭한 수술이었습니다. 과장님”이라고 말을 건넸고, ‘세헌’은 “인턴 나부랭이 주제에 감히 신의 솜씨를 평가질 해”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낸다.


‘강진’은 이에 굴하지 않고 “교수님, 평가가 아니라 그저 경탄이었습니다. 무례를 용서해 주십시오” 라며 아부가 작렬하고, 관심 없던 ‘세헌’은 그런 그에게 이따 회식에 오라고 하면서 ‘강진’의 아부가 성공한다.


또한, ‘강진’은 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민우(이선균 분)’에게 당직을 바꿔 달라며 대답 못하는 ‘민우’에게 ‘앞으로 부탁 두가지 들어준다’며 볼에 뽀뽀까지 하면서 넉살 좋게 당직을 벗어나고, 회식에 참석해 트로트 ‘곤드레 만드레’와 ‘샤방샤방’ 등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아부의 끝을 선보인다.


하지만 ‘강진’ 대신 당직을 서던 ‘민우’ 앞에 응급 환자가 발생하고, 노래를 부르다 전화를 받지 못한 ‘강진’ 탓에 결국 과장인 ‘세헌’이 병원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강진’의 아부는 위기를 맞게 된다.


방송을 본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지일주 눈웃음으로 아부 떨 때 완전 귀요미”, “지일주 과장님한테 극찬 할 때 대박 웃겼음”, “지일주 연기 눈에 띄네”, “과장님은 냉정한데 끝까지 아부 하는건 정말 영화 아부의 왕 성동일 이후에 최고 아부의 왕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일주는 지난 10일(화)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오늘 골든타임 2회! 드디어 제가 등장합니다~~ 저 오늘 노래도 하구요, 춤도 춥니다. 유강진이 부르는 샤방샤방 기대해주세요~”라며 드라마 ‘골든타임’의 홍보로 팬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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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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