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정체 고백, 곽도원 '경악' 시청자 '멘붕'…'새 국면'
기사입력 : 2012.07.05 오후 12:21
소지섭 정체고백 / 사진 : SBS '유령'

소지섭 정체고백 / 사진 : SBS '유령'


소지섭 정체 고백에 시청자들이 멘탈붕괴 상태에 빠졌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수목극 '유령'에서 소지섭은 끊임없이 자신의 정체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뒤를 캐고 있는 곽도원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다.


'남상원 대표 살해사건'을 조사하던 기영(소지섭 분)은 자신보다 앞서 중요한 단서인 노트북을 먼저 손에 넣은 한영석(권해효 분)의 죽음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유령 반전'이라며 지난 회에서 경찰 내부에 스파이라고 추측된 한영석은 결국 조현민(엄기준 분)에게 살해 당하고 만 것.


권혁주(곽도원 분)는 한영석이 죽기 전 수사한 것을 파헤치던 중 남상원 죽음과 우현(소지섭 분)이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한영석 역시 진범과 우현이 함께 죽였다고 믿는다. 이에 그는 수사 중 마주친 기영에게 "한 형사님은 사건 수사 중에 중요한 증거가 나오면 스페어타이어에 숨겨두신다"라며 그 증거 중에 우현이 찍힌 사진도 있다고 밝혔다.


또 권혁주는 "근데 넌 왜그랬어! 왜 한형사님을 죽였어. 대답해, 남상원 의원, 한형사님 다 네가 죽였냐?"라고 소리쳤고 이에 기명은 "우현인 아닙니다. 김우현은 죽었으니까 그럴 수 없어요"라고 고백해 당황케 했다.


이어 기명은 "신효정, 남상원, 한형사님 모두 같은 범인이 죽인거다. 그리고 그 범인은 한 명을 더 죽였다. 우현이는 폭파사고 때 죽었다"라며 "난 박기영이예요"라고 덧붙여 권혁주 경감을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현민이 악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이 공개돼 긴장감을 더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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