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령 안면인식장애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조미령 안면인식장애 사실을 고백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3일 종영된 MBC 월화극 <빛과그림자>에 출연한 배우 김희원, 안재욱, 조미령, 류담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조미령이 안면인식장애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조미령은 "안면인식장애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다"라며 "사람 얼굴과 이름도 매치를 못하고 10번 정도는 봐야 그 사람을 알아 볼 수 있다"고 설명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류담은 "난 뚱뚱해서 알아보는 것 같다. 그냥 큰게 오니까 '류담이구나'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안재욱은 이를 부정하며 "이건 합리화다. 안면인식장애라면 20살때부터 그래왔어야 했다"라며 "예전에는 누구보다 인사성 밝은 친구였지만 점점 기억을 못한다"고 말했다.
조미령 안면인식장애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미령 안면인식장애? 전혀 몰랐어요", "10번은 봐야 기억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을 것 같아요", "조미령씨 힘내세요", "류담, 안재욱 반응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