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아이두 아이두' 방송 캡처
'아이두 아이두' 김선아가 이장우에 대한 마음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최근 회에서 황지안(김선아)은 태강(이장우)의 배려 깊은 행동에 자신도 모르게 그에 대한 좋은 감정을 표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절친 봉준희(김혜은)가 양육비 한 푼이라도 보태겠냐며 따끔한 충고를 했지만 그런 사람이 아니라며 한창 열심히 하고 있다는 칭찬으로 은근히 태강의 편을 들어줬다. 더불어 산모들을 위한 요가 수업 중 태강과 함께 있는 행복한 상상 장면을 떠올리며 자신도 모르게 태강이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묘한 감정을 느꼈다.
또한 자신의 스케치북에 태강의 모습을 그려넣는가 하면 애지중지하는 슈즈룸에 태강이 지우개로 만들어준 아기 신발 미니어처를 진열해 놓는 등 지안의 속마음을 잘 보여준 결정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줬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드디어 이장우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는 건가요”, “발목이 아빠 편들어 주는 건 좋아한다는 뜻이겠죠?”, “둘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오늘 키스신 대박! 완전 설렜어요”, “둘의 러브라인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소중한 장면들인 것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8일 방송된 '아이두 아이두' 10회 시청률은 9.3%(AGB닐슨 기준)로 SBS '유령'(11.0%), KBS2 '각시탈'(14.6%)에 비해 소폭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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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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