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박기웅, 수준급 검도 실력 '못 하는게 없네~'
기사입력 : 2012.06.27 오전 10:59
사진 : 마이네임이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마이네임이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각시탈' 박기웅의 수준급 검도 실력이 화제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 조선을 사랑하는 일본인 기무라 슌지 역을 맡은 박기웅이 형의 죽음과 사랑하는 여인 목단(진세연)의 영향으로 극변하는 슌지의 감정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완벽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어린 시절부터 검도를 배워왔다는 박기웅은 2회에서 강토(주원)와의 검도 대련 장면이나 7회에서 각시탈에게 칼을 겨누는 장면 등을 통해 화려한 검 실력을 선보이며 그의 연기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박기웅은 검을 다루는데 있어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연기가 가능했던 것 같다"며 "박기웅이 슌지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눈빛은 물론, 행동 하나 손짓 하나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강토와의 원치 않는 대립을 앞두고 있는 슌지의 앞날이 어떻게 그려질 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기웅의 뛰어난 검도 실력과 호연은 오늘(27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각시탈> 9회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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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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