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박민영, '꽃영래'아닌 진정 '여의사'로 '시선집중'
기사입력 : 2012.06.24 오전 11:07
박민영 조선여의사 / 사진 : MBC '닥터진'

박민영 조선여의사 / 사진 : MBC '닥터진'


박민영이 조선시대 최초 '여의사'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주말극 '닥터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에서 홍영래(박민영 분)은 궁궐 안에서 갑자기 생긴 환자 치료에서 단아한 외모에 강단있는 조선 최초 여의원의 가능성을 보이며 '꽃의원' 영래아씨로 거듭났다.


앞선 방송에서 몰락한 가문이지만 단아하고 기품이 넘치며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다부진 성격의 홍영래는 미래에서 온 천재의사 진혁(송승헌 분)과  한의학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숨은 실력자 활인서의 왕 고참의원 허광(정은표 분)을 도와 환자들을 돌보아 왔다.


이날 방송에서 대비전의 부름을 받아 진혁-영래-허광은 궁궐에 입궐했고, 조대비(정혜선 분)의 앞에서 배가 아프다고 쓰러진 광대 어름산이의 궤양수술을 감행했다.


진혁을 질투한 내의원 최고어의 유홍필(김일우 분)은 어름산이가 단순한 급체일 것이라 했지만 진혁은 그냥 두웠다가는 복막염으로 죽음에 이를 수 있다며 수술을 감행했고 영래는 이를 도와 마취를 하고 튜브를 제거하며 강단있는 여의원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여인이 지켜 보기에는 힘든 수술과정을 묵묵히 함께 한 영래는 불길의 위험에 뛰어들어 약을 구해내고 진혁이 만든 청진기를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진정한 여의사로 성장해 가고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닥터진' 예고편에서 김경탁(김재중 분)의 혼인을 파한 영래는 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에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영래 모(김혜옥 분)은 갑자기 각기병으로 쓰러져 위기를 맞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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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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