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옥에 티 / 사진 : SBS '유령'
유령 옥에 티 포착이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수목극 '유령'에서는 외국 천재해커들의 모임 '대형'이 한국전력에 디도스 공격을 가해 전력이 마비되는 사태가 그려졌다. 하지만 눈길을 끈 것은 유령 옥에 티 장면.
이날 방송분에서 소지섭과 이연희는 '대형'의 표적은 몰랐지만 그들이 계획한 공격시간이 오전 9시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각종 정부부처와 인터넷 포털 등 대형 디도스 공격에 대응하는 팀을 꾸렸다.
이 상황에서 경찰청 시계에 뚜렷이 8시5분을 가리키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격까지 55분이 남은 일촉즉발의 상황. 하지만 중요한 AM이 PM으로 나타나 웃음을 준다.
유령 옥에 티 포착에 네티즌들은 "이런 거 찾는 사람 정말 대단", "아니 어떻게 알았지!?", "여유롭게 수사했어도 됐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령은 지난 20일 방송에서 이연희의 모교인 성연고에서 성적으로 자살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소동을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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