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선아가 입기만 하면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다?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에서 구두 디자이너로 매회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황지안 역의 김선아가 일면 '황지안 룩'을 유행시키며 완판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김선아의 의상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주 실장은 "세련미를 강조한 '원 포인트' 스타일로 컬러, 슈주, 가방만으로 황지안을 표현할 수 있는 시크하고 도도한 룩을 만들었다. 절제한 심플 룩은 김선아 씨의 몸매와 각선미를 더 돋보이게 만든다"며 "또 콘셉트 회의 때 김선아 씨가 일반인도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룩을 제안할 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화제를 모았던 '뉴요커' 의상 역시 김선아의 의상과 소품들로 알려져 그의 뛰어난 패션 감각이 패션 블로거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또 김선아의 패션 반응에 대해 김 실장은 "처음 선보였던 트렌치 코트나 페도라 의상은 젊은층 문의가 많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문의하는 연령층이 다양해졌다. '김선아 블라우스' 등으로 불리며 방송 후 바로 완판될 정도"라고 설명해 '김선아 패션=완판'이라는 하나의 공식을 만들 만큼 대중의 관심이 뜨거움을 입증했다.
대중의 가장 많은 관심을 얻었던 의상은 '레드 반전스커트'로 판매상품이 아닌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광고 샘플로 만들어놓은 것이었다. 하지만 김선아가 입고 나오자 문의가 쇄도해서 지금은 상품화 계획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선아는 구두밖에 모르는 슈퍼 알파걸 황지안으로 종횡무진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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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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