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박기웅, 180도 달라진 눈빛 이유는?
기사입력 : 2012.06.20 오전 10:09
사진 : 박기웅 / 마이네임 제공

사진 : 박기웅 / 마이네임 제공


박기웅의 눈빛이 달라졌다.


KBS 2TV 월화드라마 '각시탈'(극본 : 유현미, 연출 : 윤성식)에서 조선을 사랑하는 일본인 ‘기무라 슌지’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박기웅이 그간에 보여줬던 선한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스틸컷을 공개 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스틸사진 속 박기웅은 누군가에게 총을 겨눈 채 소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때와는 전혀 다른 강렬한 눈빛으로 일관, 극 중 ‘슌지’의 심경에 변화가 있을 것을 예상하게 했다.


또한, 지난 6회 방송 말미에 형 ‘켄지(박주형)’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한 ‘슌지’이기에 형을 죽인 ‘각시탈’에 대한 분노가 ‘강토(주원)’와의 우정, 그리고 ‘목단(진세연)’을 향한 마음에 변화를 가져올지,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드라마 방영 전부터 ‘추노’를 잇는 환상적인 ‘반전연기’를 예고한바 있는 박기웅은 조선과 조선인을 사랑하는 일본인으로서 아버지와 대립하는 ‘슌지’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기웅의 반전을 잇는 활약상은 20일(오늘) 밤 9시55분 7회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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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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