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백성현, 수지의 '피자노비'로 변신.."기대된다, 충식아!"
기사입력 : 2012.06.14 오전 10:40
사진 : 백성현 / '빅' 장면 캡쳐

사진 : 백성현 / '빅' 장면 캡쳐


KBS 월화드라마 <빅>의 '충식' 백성현의 활약이 눈부시다.


지난 11일 방영된 드라마 ‘빅’ 3회에서 강경준(신원호)을 찾기 위해 학교로 들이닥친 장마리(배수지)를 보고 첫눈에 반한 충식은 마리에게 다가가 “너 좀 이쁘다”라는 구식 멘트를 날리며 대뜸 마리의 가방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는 돌발행동으로 마리에게 작업을 걸었다.


이후 “가방 값만큼 피자 쏠게 연락해라” 라는 허세작렬 멘트를 날린 충식은 마리로부터 가방 값이 피자 삼백 판에 육박한다는 것을 듣게 되고 마리의 충실한 심복이 되기로 하면서 웃음을 자아 냈다. 또 충식은 마리에서 술술 경준이 입원했다는 사실을 발설하는 등 눈치 없는 행동에 이어 지난 12일 방영된 ‘빅’ 4회에서도 마리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충식의 '허세작렬' 행동이 마리를 유혹하려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마리의 관심뿐 아니라 누나들의 팬심까지 이끌어 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백성현의 연기도 키도 많이 자란 것 같아 뿌듯하다’, ‘충식이 너무 좋아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피자 50판 까준다니까 좋아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충식아 넌 피자의 토핑 같은 존재야’ 등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백성현은 <천국의 계단>, <다모> 등 굵직한 작품에서 아역을 맡으며 쌓은 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누나들의 기대를 고조 시키고 있는 가운데 피자노비 충식과 특급돌 마리의 조화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이끌어 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 또한 날로 커지고 있다.


한편,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선생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빅>은 매주 월화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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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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