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장희진, "돌아올거 아니면 정리하자" 공유에 쿨한 매력
기사입력 : 2012.06.13 오전 9:46
사진 : KBS2 '빅' 방송 캡처

사진 : KBS2 '빅' 방송 캡처


장희진이 쿨한 매력으로 시청자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빅> 4회에서 서윤재(공유)가 18세 강경준(신원호)과 영혼이 바뀐 사실을 모르는 이세영(장희진)은 윤재의 마음을 확인하고 쿨하게 돌아서 눈길을 끌었다.


세영은 경준이 술에 취해 자신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새운 날 떨어뜨리고 간 자신의 집 열쇠가 돌려준 것인지 아니면 취해서 흘리고 간 것인지 캐물었다. 세영은 경준에게 "헷갈리게 하지 말고 확실하게 해줘. 내 집 열쇠 계속 가지고 있을 거야 말거야?"라며 직설적으로 물었다.


그러나 경준은 그 열쇠가 길다란(이민정)과 계약한 신혼집 열쇠가 아닌 세영이네 집 열쇠라는 사실에 당황해 머뭇거렸다. 자존심이 상한 세영은 "(열쇠를) 돌려주지 않고 가지고 있길래, 결혼 정리하고 나한테 오는 줄 알았어. 아니면, 그만하자"라며 쿨하게 돌아서 과거에 경준과 세영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네티즌들은 “장희진과 공유는 무슨 사이인가?”, “장희진 집 열쇠로 삼각 러브라인의 갈등이 시작?”, “장희진의 쿨한 모습에 시원했다”, “장희진 집 열쇠라는 사실에 이민정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빅> 4회 시청률은 7.9%(AGB닐슨)로 MBC <빛과 그림자>(19.1%), SBS <추적자>(11.1%) 등 동시간대 경쟁작인에 비해 다소 뒤처지는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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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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