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은퇴 번복 / 사진 : 유세윤 미투데이
유세윤 은퇴 번복에 팬들이 안심했다.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2012 옹달샘쇼' 제작발표회가 열려 개그맨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로 이루어진 그룹 '옹달샘'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유세윤 은퇴 번복.
앞서 지난 4일 유세윤은 엠넷 '유세윤의 아트비디오' 기자 간담회에서 "계약기간이 3년 남았는데 그 때에는 연예인을 그만하고 싶다"라고 은퇴 선언을 해 팬들의 걱정을 샀던 바 있다.
유세윤은 "은퇴선언이 아니고 3년 후 은퇴를 고려한다는 말이었다.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며 "인기있는 사람이라는 걸 다시한번 느꼈다"라고 덧붙이며 은퇴 선언이 아닌 고려 했던 것임을 강조하며 유세윤 은퇴 번복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세윤은 "사실 계약이 3년 남아있어서 그런 생각을 해봤다. 아마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경솔했다면 경솔한 발언이었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다 "은퇴 안할 수도 있다. 뻥이야!"라며 뼈그맨('뼈속까지 개그맨' 이라는 유세윤 별명)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2012 옹달샘쇼'는 옹달샘이 결성된 순간부터 지금 최고의 개그맨으로 자리하기까지의 과정들을 정통 코미디 극으로 구성해 선보이는 공연으로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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