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기습 키스, "생생한게 문제면"…'생생'한 女心
기사입력 : 2012.06.11 오후 12:21
장동건 기습키스 / 사진 : SBS '신사의 품격'

장동건 기습키스 / 사진 : SBS '신사의 품격'


장동건 기습키스에 안방 여심의 마음이 설렜다.


지난 10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 장동건-김하늘-김수로-윤세아 네 사람의 사랑이 가슴 졸이게 그려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장동건 기습 키스.


이날 방송에서 홍세라(윤세아 분)은 자신의 절친인 서이수(김하늘 분)의 오랜 짝사랑이 현재 자신의 남자친구 임태산(김수로 분)임을 눈치챘고 이 사실을 알게된 김도진(장동건 분)은 남몰래 서이수를 지켜주려 한다.


방송 말미, 홍세라의 점퍼를 입고 집근처에 나온 서이수는 문 앞에서 기다린 김도진과 마주치게 되고 로맨틱한 구두선물을 받게 된다. 그때 홍세라의 집에 온 임태산은 서이수를 홍세라로 오해하고 백허그를 했고, 홍세라는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당황한 서이수의 손을 끌고 김도진은 다른 곳으로 데려간다.


벚꽃이 날리는 길에서 서이수 여전히 넋놓은 표정으로 "너무 생생해요, 지금도 내 등 뒤에 있는 거 같아요"라며 "태산씨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아직도 안겨있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서이수의 짝사랑남 김도진은 얹잖은 표정을 지으며 "생생한게 문제면"라며 "그럼 이렇게 합시다"라고 서이수를 끌어당겨 로맨틱한 기습키스 장면을 만들었다.


장동건 기습키스에 "나도 너무 생생하다, 장동건씨 어쩔거냐", "보면서 소리질렀네", "대사가 아주 심장을 콕콕콕 찌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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