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박민영, 1인 2역 빛났다! '홍영래+유미나' 완벽 소화
기사입력 : 2012.06.11 오전 11:25
사진 : 박민영 / 킹콩 제공

사진 : 박민영 / 킹콩 제공


박민영이 지난 10일(일) 방송된 드라마 ‘닥터진’에서 현재 속 ‘유미나’로 재등장, 송승헌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그의 수호천사가 됐다.


이는 MBC 주말특별드라마 ‘닥터진(극본 : 한지훈 전현진, 연출 : 한희)‘ 속 지난 10일(일) 6화 방송 분으로, 춘홍(이소연 분)’이 머물고 있는 기방 ‘연화정’에서 매독에 걸린 기녀 ‘계향’을 만나게 된 ‘진혁(송승헌 분)’이 치료약인 ‘페니실린’의 자체 제작 방법을 알려주던 자신의 연인 ‘유미나’를 회상해 ‘진혁’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것.


‘진혁’의 회상을 통해 현재의 ‘유미나’는 ‘페니실린’을 자체 개발할 수 있다는 학회에 참석해 별 흥미 없이 심드렁해 있는 ‘진혁’에게 설레고 신나는 모습으로 ‘페니실린의 천연 추출법’에 대해 얘기했다.


‘미나’는 “현대적인 설비도 없이, 화학적인 방법을 쓰지 않아도 추출이 가능하다”며 연신 신기해하는 모습으로 위기에 처한 ‘진혁’에게 구원의 손길을 펼쳤고, ‘진혁’은 조선시대 속 ‘홍영래’의 도움을 받아 푸른 곰팡이로 플레밍보다 무려 68년이나 빠른, 1860년 조선에서 매독을 치유할 페니실린 제작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박민영은 조선시대 속 ‘홍영래’와 현대 속 ‘유미나’로 1인 2역에 도전하며 의료 활동에 관심이 많고 봉사 정신이 투철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단아한 모습과 쾌활한 모습의 상반되는 성격으로 닮은 듯 다른 두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박민영은 송승헌, 김재중과 함께 ‘닥터진’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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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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