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역사교과서, 개리의 소년시절은 '100년전?'…섬찟
기사입력 : 2012.06.11 오전 10:03
개리 역사교과서 / 사진 : SBS '런닝맨'

개리 역사교과서 / 사진 : SBS '런닝맨'


개리 역사교과서가 웃음을 주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멤버들이 좀비들과 대결을 펼치는 '좀비 레이스'가 벌어졌다. 이날 개리는 '모태 좀비'를 맡아 멤버들을 하나 둘 씩 좀비로 만들었고, 인간인 멤버는 좀비를 찾아 제거하는 미션을 펼쳤다.


개리는 김종국, 송지효 등을 좀비로 만드는데 성공했고, 유재석은 홀로 인간으로 남아 좀비를 제거하려 했으나 끝내 이름표를 뜯겨 미션에 실패했다.


특히, 모든 상황이 종료된 후 한 여학생이 보던 국사책에 눈길이 쏠렸다. 이는 과거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개리 역사교과서' 모습으로 국사책의 한 페이지 있는 구한말 상황의 자료 사진에 있는 소년이 개리와 흡사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것. 이는 '사실 좀비 개리는 100년 전에도 살았다'라는 자막과 함께 공개돼 웃음을 주었다.


개리 역사교과서 등재 모습에 네티즌들은 "보고 또봐도 왠지 섬찟", "개리의 심정은 어떨까", "개리 역사교과서에 혼란스러운 수험생 1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17.2%(AGV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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