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신사의 품격> 방송 캡처
배우 윤진이가 김민종에게 기습 볼키스를 건넸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6회에서 윤진이가 김민종에게 기습 볼키스를 해 삼촌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임메아리(윤진이)와 김민종이 함께 일하는 강변호사는 김민종을 사이에 두고 혈투(?)를 벌였다. 메아리가 일하는 카페에 찾아온 강변호사는 자기가 음료를 가져가겠다며 메아리의 손을 세게 고의적으로 때렸다. 이에 화가 난 메아리가 강변호사에게 따졌고, 이때 나타난 최윤(김민종)은 강변호사의 편을 들어줬다.
화를 삭히지 못한 메아리는 최윤의 사무실로 찾아가 강변호사를 고소하겠다며 엄포를 놓는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끝까지 믿지 않았던 최윤에게 메아리가 기습 키스를 한 것.
또 애 다루듯 혼을 낸 윤에게 메아리는 "왜 애 혼내 듯 그래요? 나 정 싫으면 스물네 살한테 정식으로 거절해요"라며 "난 오빠 앞에서 한 번도 일곱 살이었던 적 없으니까"라며 최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메아리 기습 볼 키스에 미중년 오빠들 마음 설레겠다", "귀여운 질투의 화신 메아리", "스킨쉽 없을 것이라더니 기습 뽀뽀가 웬 말이냐! 더 보여 달라!", "메아리 폭풍 분노 연기 너무 좋았어요! 속 시원했음", "윤이가 메아리의 마음을 얼른 받아줬으면 좋겠어요", "오늘 메아리 너무 슬펐음. 저 마음 너무 이해가 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종과 윤진이의 러브라인이 언제쯤 성사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10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 시청률은 16.8%(AGB닐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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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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