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본팩토리 제공
<빅> 3회에서 공유, 이민정, 배수지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저씨 누구예요? 아저씨가 설마 경준이 애인이에요?" 수지의 결정타에 공유가 두 손 두 발 들었다.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이는 수지는 서윤재(공유)의 몸에 빙의된 강경준(공유)과 그의 약혼자 길다란(이민정)의 좌충우돌 체인지 수습 사건에 한 짐 더 보태어 일대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길다란과 강경준이 함께 찍은 사진 한 장만 들고 한국을 찾아온 장마리(수지 분)는 다짜고짜 길다란의 학교로 향한다. 서윤재의 모습을 한 강경준을 알아볼 리 없는 장마리는 다짜고짜 "아저씨"라고 부르며 강경준을 충격에 빠트린다.
그리곤 당당히 강경준과 자신은 가족이 될 사이라며 강경준이 있는 곳을 자신에게 안내해 달라고 당당히 말한다. 강경준은 장마리를 달래서 미국으로 돌려보낼 계획 세우기에 여념이 없다.
종로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된 공유-이민정-배수지의 첫 대면 장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공유에게 거침없이 쏘아붙이는 배수지의 4차원 연기에 스태프 모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향후 새로운 전개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유를 단숨에 멘탈붕괴 상태로 만든 배수지의 첫 등장은 11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빅> 3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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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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